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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고, 전남 학생4-H 과제경진 단체예능특기 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사입력 2025.09.18 15:04 | 조회수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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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H 밴드 공연으로 팀워크와 완성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꾸준한 성과 주목

    8.사진(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 최우수상 수상).jpg

    영산성지고등학교 학생들이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예술성과 협동심을 인정받으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9월 10일 개최된 '전라남도 학생4-H 과제경진'에서 영산성지고 4-H회가 ‘단체예능특기과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관했으며, 전남 각지의 4-H 학생 회원들이 참여해 그동안의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대회는 ▲즐거운 농업 활동, ▲4-H 프로젝트, ▲단체예능특기과제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영산성지고 4-H회는 밴드 공연을 통해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예술적 완성도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체예능특기과제는 춤, 악기연주, 콩트, 합창,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팀 단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협동심과 창의성, 표현력, 소통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종목이다.

    영산성지고는 지난해 같은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그 우수한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교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과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 그리고 지역 농업기술센터의 협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고윤자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4-H회 활동은 단순한 과제 수행을 넘어,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미래 농촌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와 농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예술과 공동체 활동을 융합해낸 성과로, 지역 청소년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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