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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종 전남도의원, ‘법률저널 2025 지방의정대상’ 입법활동 대상 수상

기사입력 2025.09.16 09:06 | 조회수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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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초 ‘운반급식 조례’로 교육 형평성 기반 마련
    전국 18명 중 최고 평가…현장 밀착형 입법 성과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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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이 「법률저널 2025 지방의정대상」에서 입법활동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은 법률저널이 주관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하며, 지방의회 의원들의 우수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박 의원은 전국 광역의회 의원 중 입법활동 부문 수상자 18명 가운데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핵심 성과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운반급식 지원 조례」로,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급식실이 없는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건강권 보장을 제도화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조례는 운반급식을 단순한 급식 제공이 아닌 교육 복지의 기본 권리로 규정하고 있다. 교육감에게 시책 추진 책임을 부여하고, 위생 기준 마련과 종사자 교육, 운반 차량 및 적온 급식 기구 지원 등의 구체적 방안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위생과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학생들의 급식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 기간 동안 생활 밀착형 조례 제정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지속해왔다. 특히 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실적인 입법을 통해 지방의회 의원의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 의원은 “운반급식은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차원을 넘어, 교육의 형평성을 실현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이번 수상은 도민들과 함께 만든 입법의 결실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라남도의 교육 복지 정책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한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타 시도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의 입법활동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지방의회가 실질적인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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