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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무감사·군정질문 통해 집행률 제고 및 방안 촉구
영광군의회(의장 김강헌)는 지난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열린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예산 및 조례안을 포함한 총 37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으며, 군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제도적 정비가 이뤄졌다.
이번 정례회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의 행정사무감사와 18일 군정질문,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23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됐다.
특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로부터 제출받은 각종 서류 및 자료를 바탕으로, 군 행정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와 주요 사업의 집행 현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이를 통해 총 100건의 감사 결과를 도출했으며, ▲시정요구 27건 ▲주의 24건 ▲권고 47건 ▲수범사례 2건 등으로 분류하여 본회의에 공식 보고했다. 이는 향후 군정의 방향 설정과 행정 개선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정질문에서는 인구 감소 대응 정책, 지역경제 활성화, 관광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 복지 지원, 농업정책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총 41건에 이르는 군정질문을 통해 구체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해 정책 반영을 요구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번 회기에서 『영광군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영광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등 9건을 심의해 8건을 원안 또는 수정 가결했으며, 『영광군 군민고충처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은 보류 처리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영광군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을 모두 원안 가결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에 대해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총 세입 9,582억 원 중 세출 7,411억 원, 결산잉여금 2,171억 원이라는 대규모 잉여 예산에 대한 분석과 집행률 제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의회가 지역의 역사적 과제를 외면하지 않고 중앙정부에 목소리를 낸 건의안도 채택됐다.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특별법 제정 및 제도 개선 건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해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김강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군정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군민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한 중요한 회기였다”며 “제시된 고견과 대안들이 군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구체적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자연재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와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며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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