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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생명 위협받는 도로, 지금도 그대로
영광군의회 임영민 의원이 14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군내 주요 교차로에 대한 도로 안전 실태를 지적하고, “더 늦기 전에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삼학교차로, 신천리 교차로, 영광읍 우평리 농로 등 사고 우려가 높은 구간을 언급하며 “현장 상황을 보면, 운전자가 위험을 감수하고 지나야 하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특히 삼학교차로의 경우, 도로가 굽은 데다 우측 임야로 시야 확보가 어려워 차량 간 충돌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신천리 교차로 역시 “표지판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방향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며 “고속도로 나들목처럼 한눈에 들어오는 유도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평리 농로는 해마다 민원이 제기되고 있지만, 도로 단차로 인해 차량 파손 사고와 통행 불편이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임 의원은 “몇 년째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데도 그대로”라며 행정의 무관심을 질타했다.
임 의원은 “이 상태로 괜찮은가, 사고가 나면 누구의 책임인가”라고 반문하고, “안전은 단순한 절차나 형식이 아니라 문화이며, 그 문화를 만드는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말하며, 군민과 방문객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도로 환경 개선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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