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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지난 4월 16일, 충남 천안에서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식량작물 청년농업인 제2회 흙백 농산물 대전*’에서 지내들영농조합 이선화(41세) 이사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전국의 식량작물 생산 농업인 20팀이 참가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청년농업인 식량산업포럼’ 창립총회와 함께 열렸다. 본 행사는 ▲포럼 발족식 ▲세미나 ▲흙백 농산물 대전 ▲품목별 어드바이저 컨설팅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년농업인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흙백 농산물 대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자신이 재배·가공한 농식품을 소개하며, 상품성·사업성·전망에 대해 3분 스피치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시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자기소개와 상품 홍보를 진행하였고, 현장에 참가한 전문가와 청년농업인의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이선화 씨는 영광군의 현미와 검정보리를 활용한 ‘검정보리샌드’를 돋보이게 소개하며 시장 가능성을 제시했고, 전문가와 청중 모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검정보리샌드’는 상품성과 유통 전략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지역 어르신과 상생하는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브랜드 스토리 면에서도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승을 차지한 이선화 씨는 “좋은 토양과 땀방울로 정성껏 키운 농산물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나고,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며 보리 산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향후 보리 관련 신품종·신기술 컨설팅과 시장성 평가 등을 적극 활용해 온·오프라인 판촉전, 신시장 개척 및 가공 상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세일 군수는 “이번 우승이 지역 청년농업인의 도전이자, 한국 농업의 변화를 이끄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적인 농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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