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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母國)의 우수한 춤 문화를 선보임으로써 다문화사회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결혼이민에 대한 자긍심과 안정적인 한국정착을 돕고자 개최되는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 모국춤 페스티벌’이 지난 21일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장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전라남도와 영광군이 주최하고 영광군가족센터가 주관한 이번 경연에는 영광군민과 경연참가팀, 관람객 등 400여명이 관람석을 채운 가운데 열렬한 환호와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제1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 동대문구가족센터팀 등 전국에서 10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고, 이주여성들의 화려한 전통의상과 수준 높은 춤사위가 어우러지면서 모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족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서는 캄보디아의 전통춤인“쿠엇트랄옥”을 열연한 광주광역시 아시아인권문화재단의‘캄보디아문화보존팀’이 영예의 대상을 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은“원더플 인도네시아”를 열연한 전남 광양시가족센터의‘내사랑 인도네시아팀’이 차지해 전라남도지사상과 함께 2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어 영광군수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은상에는 중국 당나라 여인들의 낭만을 묘사한 “여인행”의 전북 군산시가족센터‘뮬란댄스팀’이 150만원의 상금과 한국가족센터협회장상이 주어지는 동상에는 울산광역시‘아름다운몽골여성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이날은 퓨전타악 공연팀 ‘라퍼커션’이 피날레에 참여 하여 모국춤 참가 경연팀과 관람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타악기 리듬으로 주무대에서 불갑산 수도암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하여 이국적인 축제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더해 주었다.
영광군(영광군수 권한대행 부군수 김정섭)에서는“경연에 참가한 모든 팀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된 영광에서의 감동과 여운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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