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회복의 첫걸음,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 약속
기초연금·광풍연금 등 지역경제 회복 로드맵 공개

오는 10월 16일 예정된 영광군수 재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60) 예비후보가 ‘영광사랑 지원금 100만원 지급’을 최우선 공약으로 발표했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공약들을 공개했다. 특히 기초연금과 광풍연금 도입을 통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영광군의 경제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군수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군민들의 아픔을 덜고,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100만원의 영광사랑 지원금(지역화폐 영광사랑카드)을 지급하겠다"며, "선거가 끝난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지역 상가의 휴폐업이 늘어나고,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지역 경제 침체가 심각하다"며,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역경제 회복이며, 이를 위해 당선 직후 전 군민에게 영광사랑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여름 유례없는 불볕더위로 인해 관광객이 크게 감소했다"며, "영광사랑 지원금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가뭄에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장세일 예비후보는 또한, 과거 코로나19 시기에 지급된 재난지원금의 성공적인 사례를 언급하며, “영광사랑 지원금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영광 경제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선 후 곧바로 이 공약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협력하여 전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초연금 시대를 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광풍연금시대를 준비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에너지위원회를 구성해 구체적인 지역 경제 살리기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법성~홍농 간 국가지원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잔여 구간인 홍농 한수원 사택에서 정문까지의 4차선 확·포장 공사를 조속히 완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