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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군수 뇌물수수·직권남용 혐의 검찰 수사...김 군수, "선거철 음해 일뿐" 일축
기사입력 2022.04.08 12:45 | 조회수 2,803검찰이 김준성 군수를 뇌물수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는 기사가 지난주 일부 언론사를 통해 보도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준성 군수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언론 보도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선거철 음해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또한 “수년간 이 문제와 관련해 감사원에서 이미 감사를 많이 진행했다. 석산 부지는 가족(동서)과 P업체 간 거래”이며, “본인은 동서에게 부지를 매매 한 것이 전부이며 이후는 나하고는 관계없는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현재 기소가 된 것도 아니고 내사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 해당 석산 부지는 가족(동서)이 P업체에게 정상적인 가격과 절차로 거래한 것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시가격보다 더 받았다고 뇌물이니 뭐니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며 억움함을 호소했다.
해당 보도 내용을 통해 비위 사실을 정리해보면, 지난 2014년 7월, 김 군수가 취임 이후 소유하고 있던 영광 대마면 소재 석산 부지를 가족 명의로 이전한 뒤 토사채취업을 하는 P산업에 웃돈을 받고 거래한 혐의로 감사원 광주사무소가 최근 검찰에 고발했고, 이에 광주지방검찰청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감사원의 고발에 따라 특가법(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3월 25일, 해당 P산업 등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당시 관련 업무를 담당한 군청 직원 A씨(6년 전 퇴직)를 같은 달 30일에 소환 조사를 이미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P업체에 대한 토사채취 인허가 과정의 문제점, 김 군수 가족의 유착 의혹 등을 중심으로 수사하고 있다.
김 군수 캠프 관계자는 “언론사 보도내용과 관련해 대응 차원의 입장문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준성 군수는 지난 3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3선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으며 ‘3선 연임’ 성패가 지역 정가의 뜨거운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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