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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전년도에 이어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년 연속 2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4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한 청렴도 조사 결과를 지난 28일 발표했다.
영광군은 청렴체감도 79.8점, 청렴노력도 87.7점, 부패실태와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 없이 총 83점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평균보다 8.8점, 전체 기관 평균보다 2.5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광군에서는 부패취약분야 도출을 위해 ▲CBTI 청렴 감수성 진단을 실시하고 분석 결과와 연계하여 ▲부서별 청렴의 날 운영 ▲고위직 공무원 DJ의 청렴 라디오 ▲청렴비전 선포식 등 취약분야를 개선해 나가기 위한 노력이 큰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평가는 유의미하게 ‘청렴체감도’가 상승했다. 청렴체감도는 영광군과 업무를 본 상대방에게 부패수준을 측정한 것으로 외·내부에서 바라본 영광군의 청렴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국 군단위 평균(74.7)점보다 5.1점이 높은 79.8점을 받아 작년보다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55개의 평가에서 수상을 하였는데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모든 것은 5만 2천 영광군민이 함께 청렴한 영광군을 만들어 나간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영광군은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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