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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식품, 낙월면에 액젓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연수식품(대표 장원서)은 지난 4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하여 낙월면에 액젓 100통을 기탁 하였다. 이번 기탁은 총 50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저소득 가구와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원서 대표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연수식품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탁은 장 대표의 지역사회를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담긴 노력의 일환이다. -
영광군,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열어영광군이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앞두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사업 취지와 절차를 안내했다. 군은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교촌지구(영광읍), 백암지구(백수읍), 송이지구(낙월면) 등 3개 지구를 대상으로 현지 경로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해당 지구의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의 배경, 추진 절차,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토지경계 분쟁 해소, 도로 미반영 문제 개선 등 실질적인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토지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어 2026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실제 현황과 불일치했던 지적도가 정비되고, 사실상 공공용지임에도 세금이 부과되던 문제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경계 확정 과정에서 면적이 증감하는 경우에는 조정금이 부과되거나 지급되며, 군은 2027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 재산권 보호와 토지 이용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 수상장영진 영광군의회 의원이 지난 11월 28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풀뿌리 민주주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지방의원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한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장 의원은 「영광군 농촌유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인구 감소로 폐교 위기에 몰린 농촌 학교에 새로운 활로를 제시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입법적 대안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일회성 체험에 그쳤던 기존 농촌유학을 ‘가족 체류형’으로 전환해 학생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조례 시행 이후 군남초등학교 등 지역 농촌 학교의 학생 수 유지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유학마을 조성과 가족 단위 전입 증가 등 지역사회 전반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입법 과정에서 수차례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충실히 반영한 점도 평가받았다. 장 의원은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입안을 실현했다. 장영진 의원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학교가 사라지면 마을도 사라진다’는 절박함 속에서 뜻을 모아준 군민 모두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책상 위가 아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으로 군민 삶에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 의원은 제8대와 제9대 의회에서 산업건설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생활 밀착형 정책 연구와 활발한 입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2026년 영광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기간제근로자 채용 공고2026년 영광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기간제근로자를 붙임과 같이 공개모집하오니, 많은 지원 바랍니다. 1. 채용인원: 6명(군립 3, 홍농 2, 법성 1) 2. 근무기간: 2026. 1. ~ 12.(분야별 상이) 3. 급여조건: 2026년 최저시급 10,320원 적용 4. 채용절차: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전형 5. 채용일정 - 채용공고: 2025. 11. 28.(금) ~ 12. 5.(금)/8일간 - 서류접수: 2025. 12. 2.(화) ~ 12. 5.(금)/4일간 - 서류 합격자발표: 2025. 12. 9.(화) 한. - 면접전형: 2025. 12. 12.(금) 한. - 최종 합격자발표: 2025. 12. 16.(화) 한. ※ 자세한 사항은 붙임 공고문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영광청년육아나눔터, 청년과 가족을 잇는 복합거점으로 ‘안착’영광군이 조성한 청년육아나눔터가 개관 두 달여 만에 청년과 아이, 가족을 아우르는 지역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돌봄이 필요한 가족이 함께 찾는 공간으로 정주 여건 개선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광군은 지난 9월 16일 개관한 청년육아나눔터가 청년 지원과 육아, 돌봄 기능을 집약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설은 2019년 행정안전부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총사업비 135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3,239㎡ 규모로 조성됐다. 1~2층은 청년센터와 커뮤니티홀, 팝업스토어,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영광청년 커리UP’,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문화클래스,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고, 팝업스토어에는 700여 명이 다녀가는 등 청년 커뮤니티 허브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3~5층은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이 입주해 가족 중심의 돌봄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13개 그룹, 44가정 167명이 참여한 육아 품앗이 활동으로 활기를 띠고 있으며, 실내놀이터는 하루 평균 40여 명이 이용하고 누적 방문자 수는 2,000명을 넘겼다. 영광군은 향후 청년육아나눔터를 여성문화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등 인근 복지·문화시설과 연계해 청년과 가족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 거점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 최근 인구 증가세 유지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 유입과 정주 기반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영광청년육아나눔터는 청년의 도전과 가족의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생활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정착하고 부모가 안심하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영광’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 110년 방치된 미등록 토지 정비…공공재산 2억 원 확보영광군이 110년 가까이 방치된 미등록 토지를 정비해 약 2억 원 규모의 공공재산을 새롭게 확보했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올해 2월부터 추진해온 ‘미등록토지 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총 27필지, 69,895㎡를 국유지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10년부터 1924년 사이 시행된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누락된 공공용 토지(도로, 하천, 구거 등)와 도서, 공유수면 매립지 등 미등록 토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영광군은 사정원도, 폐쇄지적도, 토지대장, 등기부등본 등 110여 년간 축적된 각종 지적 자료를 전수조사한 뒤 현지 조사와 측량을 거쳐 해당 토지를 신규 등록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행정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토지를 정비함으로써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공시지가 기준 약 2억 원 이상의 공공재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등록 토지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공공자산 가치를 높이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누군가의 봄이 되어”… 박정현 시인, 첫 시집 출간 기념식 열려박정현 시인(영광군 홍농읍)이 10년간 써온 시 80편을 모아 첫 시집 ‘누군가의 봄이 되어’를 출간했다. 출간 기념식은 11월 16일 영광에서 문인과 독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는 정형택 시인과 박덕은 전 전남대 교수, 고봉주 영광문인협회장 등 지역 문인들이 함께했다. 박 시인은 “내 삶에 시인이라는 이름 하나를 더 얹게 되어 영광”이라며 “행동으로 옮겨 도전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시인은 영광군립도서관과 영광도서관에서 정형택 시인이 이끄는 글쓰기 교실을 통해 시와 수필 창작을 시작했다. 이후 각종 문학 공모전에서 입상하며 시의 깊이를 더해왔다. 그는 다문화 여성의 한글 선생님, 학습지도사, 자녀교육 지도사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체험한 삶의 무게를 작품에 담아냈다. 인권문학 전국공모전 수필 부문 대상, 고창 상사화 전국공모전 시 부문 금상, 서울 한국노동예술문화제 문학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특히 어머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담은 시 ‘어머니’는 제3회 서정주 미당문학제 공모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박 시인은 “좋아하는 글쓰기를 하며 독자들에게 위안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시를 쓰겠다”고 말했다. -
영광 고도도서 전국 최초 ‘봉수군마을’ 터 확인… 조선시대 봉수제 운영 실태 규명 기대조선시대 봉수제 운영 실태를 보여주는 봉수군의 생활 유적이 영광에서 국내 최초로 확인됐다. 영광군은 7일 개최한 ‘영광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 시굴조사 자문회의’에서, 『호구총수』(1789년)에 기록된 봉수군 거주지로 전해지는 ‘고도도 봉수 봉수군마을(봉수동) 터’를 실제 유적으로 밝혀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굴조사는 영광군이 지난해 실시한 학술지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헌 기록과 지역민 증언을 토대로 고도도 봉수 남쪽 약 30분 거리 산비탈 끝자락에서 진행됐다. 조사단은 세 곳의 구덩이를 나눠 조사한 결과, 조선시대 건물지로 추정되는 석렬(石列)과 8~9단의 계단식 석축, 지금도 물이 솟는 우물 터를 발견했다. 이러한 고고학적 성과는 해당 지역이 단순한 통신시설 주변이 아닌 실제 사람이 거주한 공간이었음을 보여준다. 특히 봉수로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는 점, 조선시대 문헌에 ‘봉수동’으로 기록된 점 등과 함께, 이곳이 봉수군이 거주하던 봉수군마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조사단의 분석이다. 영광 고도도 봉수는 조선시대 제5로 직봉노선 중 하나로, 여수 돌산도에서 출발해 서울 남산(양천 개화산)까지 이르는 총 23개 봉수를 연결하는 국가 통신망의 핵심축이었다. 각 봉수에는 약 100명의 병력이 편성됐으며, 5인 1조로 5일간 윤번제로 봉수를 지켰다. 봉수군은 횃불로 신호를 전달하고 후망(감시) 역할도 병행했다. 이번에 확인된 봉수군마을 유적은 국내에서 봉수군의 실제 생활 기반을 보여주는 첫 사례로, 봉수제 운영체계와 봉수군의 사회·경제적 삶을 복원할 수 있는 중요한 학술적 자료로 평가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유적은 조선시대 통신·국방의 실체를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매우 희귀한 사례”라며 “봉수군마을과 봉수로에 대한 후속 학술조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적 지정 구역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광군립도서관, 자연 속에서 만난 그림책…‘치유형 독서프로그램’ 큰 호응영광군립도서관이 자연 속에서 책을 오감으로 느끼는 이색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와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5일과 15일, 물무산 행복숲에서 묘량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과 초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만나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이후 숲으로 이동해 책 속의 이야기를 실제 자연에서 체험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숲의 생태와 동식물을 주제로 한 그림책을 통해 자연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유아숲지도사와 함께 숲을 천천히 거닐며 도토리, 나뭇가지, 낙엽 등 책에서 보았던 자연물들을 직접 관찰했다. 체험 활동은 단순한 독서를 넘어, 책과 자연의 연결고리를 몸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아이들은 숲에서 주운 잎을 활용해 놀이를 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한편, 자연이 주는 안정감과 정서적 치유도 함께 경험했다. 한 참여 어린이는 “책에서 봤던 도토리를 진짜로 찾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숲에서 마음이 편안해졌고, 친구들과 함께 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속 이야기가 자연에서 실체화되는 경험은 어린이들에게 매우 특별한 자극”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체험 중심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서 발달과 독서 흥미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립도서관은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동아리를 상시 모집 중이며, 관심 있는 군민은 도서관(☎061-350-5746)으로 문의하면 된다. -
낙월면, 경로당 안전점검 실시낙월면(면장 백대영)은 동절기를 맞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경로당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대비 예방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화재점검은 보일러 전기시설, 소화기, 가스 등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어르신 대상 화재 대피 교육과 안전시설 보강을 통해 화재로부터 어르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환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겨울이 오기 전에 경로당을 점검해 주어 내륙지역보다 추운 겨울철에도 따뜻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낙월면 관계자는“동절기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