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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의원, 영광형 ‘공공배달앱’ 개발 제안…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절감 기대

기사입력 2021.07.16 16:40 | 조회수 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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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달대행 수수료 지원으로 소상공인 부담 덜어
    지역화폐 통해 결제시 추가 혜택 제안

    2021.07.09 제259회 영광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및 개회식-015.JPG

    영광군의회 장영진 의원이 지난 9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서 영광군 맞춤 공공배달앱 개발을 제안했다.

    장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음식과 온라인 푸드마켓 이용이 늘어나고 있지만, 민간 배달앱의 높은 광고료와 취급수수료, 민간배달앱의 하나의 기업이 90% 이상, 독점한 국내 배달앱 시장 환경에 배달앱에 미가입한 영세소상공인들의 경우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시장에 의지를 안 할 수가 없는 실정”이라면서 “민간 배달앱 수수료와 월 가맹비, 배달대행비 등을 고려했을 때 영세 자영업자에게는 더욱이 부담이 되는 수준이라 배달 자체를 고민하는 업체도 많다”고 덧붙혔다.

    이어 “경기도가 개발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배달앱 독과점 문제가 불거지던 지난해부터 민간배달앱 대비 대폭 낮은 1%의 중개수수료를 앞세우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광군에서도 공공배달앱을 개발해 기존 민간 배달앱이 영업주에게 부과하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화폐를 통해 결제할 경우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과 배달기사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지자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형 공공배달앱이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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