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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과 독립성을 갖춰 오래된 관행에서 벗어나 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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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웃칼럼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춰 오래된 관행에서 벗어나 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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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청년지대 원 복 성 이사장

억지스럽지 않은 메시의 라스트댄스로 지난 29일간의 월드컵이란 축제는 막을 내렸다.

4년마다 열리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 축제!!! 월.드.컵.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국에만 허용되는 본선 진출 자격만으로 영광이고 성취임에 틀림없는...

전 세계가 월드컵 열기에 한창 빠져 있던 전달 중순, 국내의 체육계에도 의미가 작지 않은 축제들로 들썩였다. 민선 2기를 맞는 17개의 광역시·도 체육회장 선거가 치러지면서 영광군 정병환 체육회장이 선출되었다.

2020년 초, 막을 올린 1기 민선 체육회장 시대는 지자체장이 겸하던 지역 체육계 수장 자리를 체육인들에게 돌려줘 진정한 체육 자치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지역 체육계 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사람이 그 지역 체육계를 이끌게 하자는 뜻을 그대로 살렸다면, 체육회장 선거 역시 그야말로 축제가 되지 않았겠는가.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정치권 유착설과 특정 후보의 편향적 선거관리, 심지어 후보자 매수 시비까지 전국 곳곳에서 잡음이 있었으니...

안타깝지만 영광군 체육회장 선거도 크게 다르지 않았으니 새로운 체육회장에 거는 기대는 클 수밖에 없다.

임기는 오는 2월 말부터지만 당선자의 열정과 의욕이 엿보인다. 군수 면담을 시작으로 올해 5월에 있을 도민체전 준비차 완도를 방문하여 숙소를 점검하고, 신안체육회 이취임식, 해맞이 등반대회, 신년인사회 등에 참석하여 민선 2기 영광군체육회의 방향과 비전을 알리는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영광군을 필두로 하는 선진 체육 경영, 체육 지원 예산확보와 시설 확충, 체육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더욱 힘쓰고 노력하겠다는 당선자!

그러기 위해서는 영광군체육회의 재정자립이 최우선 과제이며 기치가 되어야 한다. 영광군체육회가 영광군에 예산이라는 굴레에 종속돼 운영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취지에도, 시대적 흐름에도 맞지 않기 때문이다. 

민선체육회장 시대에 걸맞게 자율성과 독립성을 갖춰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영광 체육이 오래된 관행에서 벗어나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로 도약할 수 있다. 재원 마련을 위한 기금(기부금) 유치 및 마케팅이 필수적인 이유이다. 그렇지만 여전히 예산 대부분을 지자체로부터 받는 만큼 지자체 및 지방의회와의 소통 노력도 필수적이다.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이뤄낼 수는 없겠지만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러한 노력으로 결실을 이루어갈 때 영광군 체육의 진정한 발전이 따라올 것이다.

관에서 다스리는 관치가 아닌 일반 국민이 뽑은 민선이기 때문에, 영광군민이 한파주의보 속에서도 99.3%의 투표율과 68%의 득표율로 변화를 위한 갈망을 표현해줬기 때문에

선거는 끝났다. 오는 2월 9일 시작될 정병환 회장의 민선 2기. 4년 뒤 박수받으며 임기를 마칠 그의 모습을 기대하며 영광군 체육회장 당선자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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